마가복음 9장 14-29절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 찬29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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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변화산 위에서의 신비로운 경험과 하산 도중 예수가 전해준 가르침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은혜였다. 산 아래 남겨진 제자들은 어땠을 까? 예수와 세 제자들이 내려왔을 때, 남은 제자들이 큰 무리에 둘러싸여 있었다.
마가복음 9: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큰 무리에 둘러싸인 제자들이 서기관들과 더불어 변론하 고 있었다.
이어지는 내용에 비춰보면 남겨진 제자들이 적잖게 곤욕을 치렀던 것으로 보인다.
마가복음 9: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큰 무리와 서기관들 까지 모인 자리에서 제자들이 적잖게 당황스러워했을 것이다. 산 위에 세 제자들은 무지했고 산 아래 남은 제자들은 무능했다. 특히 예수 없이 있었던 산 아래 제자들에게 커다란 도전의 시간이었다.
그 사람의 말을 다 들으신 예수가 책망하며 그 아이를 데려오라 명하십니다.
마가복음 9: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그 사람과 아들, 무리와 서기관, 제자들, 모두 넣어도 해석이 가능하다. 믿음은 모두에게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책망으로 가장 마음이 무거웠을 대상은 다름 아닌 제자들이 었을 것이다. 두 수사적 질문 후 드디어 그 아이를 ‘데려오라’는 명령이 이어진다.
귀신은 아이의 몸을 마음껏 통제하며 파괴적인 권세를 부리고 있다.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다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라고 말한다. 얼마나 고통의 세월을 지나왔는지 상태의 심각성은 이어지는 아버지의 고백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그는 예수에게 할 수 있거든 무엇이든 자신과 아이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시기를 간청한다.
마가복음 9: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뭐든 좋사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혹시 제자들처럼 ‘이분도 고치실 수 없다면’이라는 의심까지 다양한 감정이 섞여 있다. 예수가 그 부분을 꼬집어 다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라는 질문을 던지신 다.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오늘 집중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의 불안한 모습을 질책하신 것 이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선언하시면서 믿음으로 초청하신다. 문제 해결을 얻기 위한 전제로서 믿음이 필요하다. 믿는 자가 얻지 못할 것은 없다.
고칠수 있다면 불쌍히 여겨주소서(질병에서)
내가 믿나이다(대상)으로 시선이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상황에서 대상으로 시선을 돌리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믿음 없는 세대에서 믿음의 자리로 나오는 것은 스스로 믿음 없음을 인정하고, 믿는 대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손을 잡습니다.
마가복음 9: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할렐루야! 오늘도 믿음의 대상인 주를 바라봅시다. 나의 문제에 몰입되는 것이 아닌 그 대상인 주를 바라보며 걸어갑시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나의 믿음을 굳건케하소서.
주님이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아멘!!! 주님이 우리 손을 붙드심을 믿으십니까?
오늘 우리 믿음을 점검하며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가복음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의 실패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분과 영적인 연합에 실패했다는 것이지요.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주님의 능력을 향한 믿음을 갖고 구하는 기도입니다.
아비가 고백한 것처럼 “제가 믿습니다. 주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가지고 이 새벽 기도할 때 일어서는 역사가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광명교회 29주년인 날입니다. 우리 교회가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제자들처럼 불안한 모습이 아닌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라고 고백되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무지와 무능의 세대가 아닌 믿음의 세대로 거듭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능력이 나와 온 성도의 삶 가운데 충만케 하소서.
제자들의 실패는 영적인 연합에 실패입니다. 믿음의 기도가 필요하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기도를 회복하는 우리 교회 되게 하소서.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특별히 오늘 만큼 우리 광명교회를 위하여 “주여”부르고 개인기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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